잎의 모양이 다른 이유
잎은 나무에게 필요한 유기물질을 생산하는 나무의 영양기관이다.
그런데 이 잎은 나무에 따라 또한 같은 나무에 달린 잎이라도 제각각 다른 모양을 나타낸다.
그렇다면 어떤 이유들이 잎의 모양을 다르게 하는 것일까?
1. 환경조건에 따라 : 잎은 환경조건에 따라 다른 모양과 크기를 지닌다.
2. 햇빛 받는 양에 따라 : 수관 아래쪽 그늘진 데 달리는 잎과 햇빛을 충분히 받는 나무 꼭대기의 잎은 모양이 다르다.
3. 가지에 달린 위치에 따라 : 하나의 가지 위에서도 줄기에 가까운 쪽과 가지 끝쪽의 잎은 모양이 다르다.
4. 어떤 가지에 달리냐에 따라 : 열매가 열리는 가지의 잎은 힘찬 새 가지에 달리는 잎과 모양이 다르다.
5. 잎의 성숙 여부에 따라 : 새로 피어난 잎과 성숙한 잎 역시 다른 모양을 보인다.
6. 소질에 따라 : 한 나무 안에서도 몇 가지 모양의 잎을 다는 일이 생긴다.
이렇듯 잎의 모양이 제각각 다르므로,
'잎'이라 하면 어떤 것을 의미하는지 기준이 필요하다.
그렇다면 기준이 되는 잎은 어떤 것일까?
잎의 기준은,
장년기의 나무로 수관의 중간 부분에서 태양광선을 잘 받고 자란 가지 중간쯤의 잎으로 정한다.
[솟아라 나무야] 임경빈 / 다른세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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