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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종 바이러스의 경고
신종 바이러스의 경고
기후 변화의 원인과 그 현상
우리는 극한의 띠 속에서 살고 있습니다.
지구의 기온이 1~2도가 상승할 경우, 지구 생물 30%가 사라질 수 있다고 합니다.
우리의 체온 36.5도죠. 1도 떨어지면 면역력 30% 감소한다고 합니다.
조금만 넘쳐도, 조금만 모자라도 우리는 커다란 위협에 처하게 되는 것이죠.
기후 변화는 21세기 지구를 위협하는 커다란 화제로 등장했습니다.
그 원인을 살펴보면 산업화 우리의 의식주 생활, 온난화, 무분별한 삼림의 파괴, 태양의 흑점폭발, 지구 내부의 지각변화 등을 꼽을 수 있습니다.
이러한 기후변화로 인해 예측할 수 없는 재해들이 지구 전체에서 계속해서 일어나고 있죠.
폭우, 폭설, 폭염, 한파, 태풍, 쓰나미, 가뭄, 사막화, 각종 바이러스의 출현 등등,,,
호모 사피엔스 사피엔스로 진화해온 똑똑한 우리 현생 인류가 폭풍 전야를 걷고 있는 듯 아슬아슬한 느낌입니다.
신종 바이러스의 출현과 종간 이동
우리나라도 기후변화에 따른 생태계 변화로 아열대 지역 감염병의 위협이 계속되고 있습니다.
기후 변화의 틈바구니 속에서 자기 변화에 특별한 능력을 지닌 바이러스가 끊임없이 나타나고 있습니다.
지금까지 발견된 신종 바이러스는 120여종인데, 백신개발은 10%정도라고 합니다.
우리가 백신을 개발하는 것보다 바이러스의 변화속도가 엄청 빠르기 때문에 따라갈 수가 없는 것이죠.
지금 전 세계는 하나의 생활권으로 모두 이어져 있습니다. 그물망처럼 이어져 있어 어느 한 곳에서 문제가 생기면 전체로 퍼져나가는 것이죠.
새로운 바이러스가 언제 어디서 생겨나서 어디로 퍼져 나갈지 아무도 장담할 수 없으니 그것이 두려운 것입니다.
이러한 신종 바이러스들은 예전에는 없었던 것이죠.
그런데 이것들이 어떻게 해서 나타나게 되었을까요?
신종 바이러스의 출현 원인 1
인류는 산업화를 위해 그동안 원시림을 비롯해 수많은 자연환경을 파괴해 왔습니다. 서울이나 북경이나 뉴욕 같은 대도시도 한 때는 자연적인 모습이었겠죠.
인류가 원시림을 파괴하면서 거기 살던 동물과 접촉을 하게 되죠.
알려진 것으로는 주로 박쥐나 원숭이, 침팬치 같은 동물들이죠.
동남아를 비롯한 아시아 지역에서는 몬도가네식 음식문화가 있죠.
잔인하게 원시림에 살던 동물들을 잡아먹으면서 접촉했습니다.
이때 박쥐같은 동물에게만 살던 바이러스들이 사람하고 친밀한 동물이나, 가축에게 옮겨왔고, 그 동물들과 빈번한 접촉으로 인해 사람에게 옮겨오게 되었다는 것입니다.
신종 바이러스의 출현 원인 2
또 하나는 인간들이 내놓은 부정적인 에너지 때문이라고 하는데요.
이러한 부정에너지는 정치적 목적, 경제적 이유, 종교 이념의 갈등 등으로 벌어지는 전쟁에서부터 사회악으로 나타나는 강력 범죄들, 소외와 고독, 이웃 간의 불신과 극도의 개인주의에서 나오는 것이랍니다.
이러한 부정에너지 때문에 지구가 몸살을 앓게 되고, 신종 바이러스도 부른다고 하는군요.
자연환경의 파괴, 몬도가네식 음식문화, 부정 에너지의 분출 등은 모두 현생 인류의 무지와 탐욕이 부른 재앙입니다.
신종 바이러스의 종간 이동
이렇게 해서 신종 바이러스들이 야생동물에서 가축으로, 또 인간으로 종(種)간 이동을 하게 되었습니다.
신종 바이러스에는 사스, 구제역, 신종플루, 에볼라…… 그리고 지난 5월부터 우리를 놀라게 한 메르스가 있습니다.
바이러스 매개 동물을 살펴보면 박쥐, 원숭이, 침팬지, 철새, 등 모두가 자연상태에서 살고 있는 동물에서 시작합니다. 이 동물들이 가축으로 키우거나 인간과 함께 지내는 동물들 즉, 닭이나 오리, 낙타, 돼지, 소, 말 등 발굽이 2개로 갈라지는 동물에게로 옮아오고, 다시 이것이 인간에게 옮아오게 되는 것이죠.
사스 에볼라 메르스 발생현황
사스
최초발생: 2002년 중국 광저우
감염경로: 박쥐-->사향고양이-->사람
전 세계 30개국 전파 확진/사망 8,384/770명
중국 확진/사망 5,328/349명
홍콩 확진/사망 1,755/299명
대만 사망 37명
캐나다 토론토, 싱가포르
에볼라
최초발생: 1976년 콩고민주공화국 에볼라 강 인근에서 최초 발견
감염경로: 과일박쥐-->고릴라, 침팬지, 호저(설치류), 영양-->사람
2014년 서아프리카 3국에서 대유행
전 세계 13개국 전파
기니 확진/사망 3,404/2,241명
라이베리아 확진/사망 9,555/4283명
시에라리온 확진/사망 11,794/3,711명
2015년 3월 17일 세계보건기구 통계자료
메르스
최초발생: 2012년 사우디아라비아
감염경로: 박쥐-->낙타-->사람
전 세계 26개국 전파 (중동 10개국 유럽 8개국 아프리카 2개국 아시아 5개국 미국)
2012년 중동 아라비아반도에서 유행
사우디아라비아 확진/사망 1,048/460명
2015년 5월 한국에 감염
한국 확진/사망 186/36명
신종바이러스의 경고 1
중국의 사스와 북경의 고립
사스는 2002년 11월 중국 광저우에서 시작해서 2003년 4월 북경을 마비시키면서 전 세계를 놀라게 했습니다.
순식간에 세계 각국으로 퍼져 나가며 국제적인 혼란을 일으켰습니다.
경제를 마비시키고 이웃 간에도 불신의 벽을 쌓았습니다.
실제로 그때 죽은 사람은 얼마 되지 않죠.
그런데 그 파장이 어느 지역에 전쟁 일어난 것과는 비교할 수 없을 만큼 컸습니다.
우리가 상대를 알지 못할 때 두려운 것입니다.
신종 바이러스가 지금 우리 인류에게 이렇게 큰 위협이 되고 있습니다.
사스가 지나가고 중국은 사스에 대한 트라우마가 생겨났죠. 정신을 차린 중국 정부는 바이러스 관리 체계를 정비하기 시작했는데요, 중국의 후진적 의료시설은 사스 후에 많은 발전과 변화를 보이고 있다고 합니다.
신종바이러스의 경고 2
세계를 강타한 신종플루
신종플루는 2009년 3월 말 미국 캘리포니아주의 10세 어린이에게서 처음으로 발견되었습니다. 인플루엔자 바이러스가 조류에서 돼지로 옮겨왔다가 사람에게 감염되는 신종 인플루엔자 바이러스입니다.
과거에도 돼지가 옮기는 인플루엔자 바이러스가 있었지만 그 규모는 크지 않았다고 합니다. 그러나 2009년 발생했던 신종플루는 전파력이 강해 세계 214개국 이상에 전파 되었죠. 16개월에 걸쳐 대유행(pandemic)을 일으키며 전 세계적으로 18,500명이 죽었답니다.
다행히도 2009년의 신종플루는 전파력에 비해 치사율이 낮았고(2010년 3월 기준 우리나라에서 260명 사망), 확진 판정을 받았던 사람들도 상당수 치료가 되었습니다.
우리나라에 신종플루 첫 환자가 나왔을 때 확진 판정이 늦어졌습니다. 적절한 치료시기를 놓친 게 드러났고, 보건당국과 일선 의료기관 대응체계에 대한 비난이 쏟아졌습니다.
신종바이러스의 경고 3
우리를 놀라게 한 메르스
하지만 이번에 우리가 겪은 메르스는 신종플루와는 사정이 달랐습니다. 치사율이 높아 확진 판정을 받은 사망자가 나오기 시작했습니다.
2015년 5월에 중동을 다녀온 최초 감염자가 평택에 있는 병원에 입원하면서 국내에 퍼지기 시작한 메르스는 6월에 서울 삼성병원으로 퍼지며 국민들의 불안감은 일파만파로 커져갔죠.
초기 대응에 실패한 정부의 혼선이 불안감을 더욱 키웠습니다.
사람들도 밖에 나오기를 꺼리고, 경제적으로도 큰 타격을 입었죠.
2015년 7월 18일 현재 186명이 걸려서 36명이 죽은 걸로 나오는데요. 사우디아라비아에 이어 우리가 2번째로 희생자를 많이 냈습니다. 의료 선진국이라고 하는 우리나라는 국제적인 망신을 당했습니다.
메르스는 과거에는 사람에게서 발견되지 않았던 새로운 유형의 코로나바이러스입니다. 2012년 중동지역의 아라비아 반도를 중심으로 첫 감염환자가 발생하여 ‘중동 호흡기 증후군’이라 합니다.
예전에도 있었던 코로나 바이러스는 그냥 감기 정도의 감염이 나타났지만, 사스 같은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가 나타나면서 인류를 커다란 혼란에 빠트리게 되었죠. 이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가 또 변종을 일으켜 나타난 것이 메르스랍니다.
처음에 박쥐한테 있던 바이러스가 낙타에게로 갔다가 다시 인간에게 옮겨온 것이라고 합니다.
6번째 절멸기가 올 수 있다.
2009년 신종플루와 2015년 메르스를 겪으면서 우리 정부와 병원들의 부실한 대응체계와 허점이 개선되지 않은 채 고스란히 드러났죠.
두 번씩이나 비슷한 사태를 겪고도 감염병에 대한 의료체계를 정비하지 못한다면 우리는 또 어떤 신종 바이러스 앞에 무릎을 꿇을지 모를 일입니다.
지금까지 지구 생물 종의 75% 이상이 멸종하는 5번의 절멸기가 지나갔습니다.
과학자들은 6번째 절멸기가 올 수 있다고 경고하고 있죠.
심각한 문제는 이번의 대멸종은 우리들 스스로가 만들고 있다는 점입니다.
생물계 최상위 포식자인 우리도 동물의 한 종이죠.
자기 변화에 뛰어난 능력자! 신종 바이러스는 우리에게 경고하고 있습니다.
우리 스스로가 생태적인 삶, 사랑의 삶으로 의식을 전환하지 않으면 안 될 시점에 와 있습니다.
- 7. 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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