함양 상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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함양상림의 문화유적 - 항일운동 기념비
작성자 : 관리자(admin) 0
2021-05-01 01:06: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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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운정 앞 숲속에는 3기의 비문이 나란히 서 있다. 이 사적은 나라를 위해 몸 바친 선조들의 의로운 기상과 그날의 함성을 알리고 있다. 함양읍 만세 기념비는 1919년 3.1독립운동 때 함양에서 만세운동을 펼친 군민들의 항일정신을 담고 있다. 검은 대리석으로 된 두 기의 비문은 대한독립의사 김한익과 하승현의 사적비이다. 3월 28일에 만세운동이 일어났다. 김한익은 붙잡힌 동지들의 석방을 요구하며 자주독립을 위한 만세운동을 이끌었다. 4월 2일 대형 태극기를 만들어 아침 일찍 함양장터로 나가 독립 만세를 외쳤다. 이때 하승현도 함께 참여했다. 하승현은 일본 헌병이 쏜 총에 맞아 그 자리에서 순국했다. 김한익은 보안법 위반 혐의로 징역 1년 6개월의 형을 살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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