함양 상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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함양상림의 문화유적 - 함화루
작성자 : 관리자(admin) 0
2021-05-01 01:04: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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함화루는 조선시대 함양읍성의 남문이었다. ‘멀리 지리산을 바라본다’ 하여 망악루(望岳樓)라 하였다. 망악루는 1923년 상림으로 옮겨오면서 함화루로 이름을 바꾸었다. 2층으로 된 누각이다. 옛 함양읍성의 다른 누각들은 없어지고 함화루만 남았다. 김종직이 함양군수 시절에 올라서 지리산을 바라보았다고 한다. 상림운동장 북쪽에 있다.
함화루 앞에는 얼굴에 윤곽이 없는 민짜 돌거북이 하나 있다. 닳아 없어진 것이 아니라 처음부터 다듬지 않은 것 같다. 하지만 돌거북을 만든 솜씨가 무척 자연스럽고 아름답다. 어떤 목적으로 만들었으며, 언제부터 이 자리에 놓여있는지 알아볼 필요가 있다. 이 돌거북은 등에 홈이 없는 것으로 보아 비석의 받침으로 쓰이지 않은 것 같다. 비보풍수(약하거나 모자란 것을 채우는 것)의 목적으로 만들어진 것인지도 모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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