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꽃밭에 풀을 뽑다가
작성자 : 관리자(admin) 0
2026-06-06 08:21: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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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텃밭을 조금 빌려 야생화를 심었다. 심지도 않은 풀이 얼마나 올라오는지 요즈음은 풀 뽑기 바쁘다.
장마철이 지나고 나면 어마무시할 거다.
바랭이, 쇠비름, 개비름, 나팔꽃, 괭이밥 등등등
만만한 풀은 하나도 없다. 뿌리가 얼마나 튼튼하게 내렸든지 손으로 그냥 뽑히지 않는다.
또 어떤 풀은 뿌리를 튼튼히 하는 대신 줄기를 연약하게 해서 툭 끊어져 버린다.
그루터기에서 다시 올라오는 전략이다.
그러면서 드는 생각, 삶의 터전이 불안할 수록 뿌리를 튼튼하게 해야 하는 거구나.
이걸 주식에 대입해 보면 시장이 불안할 때 뿌리를 튼튼하게 하는 전략, 현금을 마련해 두는 것이다.
건데, 이게 해보면 참 어렵다. 장이 좋을 때 풀 배팅을 하기 때문이고, 힘들 때는 물려 있기 때문이다.
매사에 각성하고 뿌리를 튼튼히 해 둘 일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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