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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녁 햇살을 품은 원추리
작성자 : 관리자(admin) 0
2021-07-28 02:31: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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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청 동의보감촌에 신갈나무 사진을 찍으러 들렀습니다.
치유의숲은 아직 개장을 하지 않았군요.
왕산과 필봉산 오르는 숲길을 조금 걸어 보았어요.
이글이글 폭염같은 오후 햇살에도
노란 원추리 꽃은 아랑곳 없군요.
오직 한 길만을 보고 나아가는 생명의 집념입니다.
땅거미가 떨어지는 치유센터 너른 앞마당에 앉아서 쉬었어요.
너무너무 시원해서 한참을 즐기다가 돌아왔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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