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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림치유 인자
작성자 : 관리자(admin)   0         2021-05-01 09:54:19     126

 

산림치유 인자

①생물적 요소; 숲속 야생화, 나무 나이, 나무 종류, 숲속 야생동물, 숲속 곤충

②오감요소; 자연경관, 숲의 향기, 흙냄새, 숲의 색채, 새소리, 계곡/폭포소리, 바람소리, 곤충⋅동물소리, 숲의 촉감, 숲의 침묵

③지형운동요소; 전망 보이는 곳, 숲의 경사도, 숲길의 길이, 명상터, 일출 보이는 곳, 석양 보이는 곳,

④기후물질요소; 청정한 공기, 쾌적한 온도, 산소, 피톤치드, 음이온, 햇빛, 습도

⑤심리적 요소; 명상기회, 자기성찰 기회, 고적감, 단절/탈출감

⑥사회적 요소; 이해와 배려, 동반자 유형, 대화의 기회

1) 햇빛

숲속에 비치는 간접햇빛, 피톤치드, 음이온, 자연의 소리, 잎의 초록 빛깔은 비타민 D, 세로토닌, 뇌의 알파파, 녹시율을 높여 우리 몸이 이완되고 정서적으로 안정감을 느끼게 돕는다

①숲속 햇빛은

•주름살, 검버섯, 피부암 예방 : 나뭇잎이 직사광선 차단(간접햇빛)으로

•자외선, 적외선의 부작용을 막아 줌

•비타민 D의 합성을 촉진.

•세로토닌 분비촉진

②비타민 D는

•피부 속 스테롤이 자외선을 받아 생성(햇빛 받아 피부에서 합성).

•일부 음식에서 흡수; 구운 연어, 구운 고등어, 참치통조림, 정어리 통조림, 영양소 강화우유.

•암, 심장병, 관절염, 당뇨병, 치주염 등에 효과. 부족시 구루병

•대장과 신장에서 칼슘 흡수 시 촉매작용 -> 뼈를 튼튼하게 한다.

③세로토닌(serotonin, 5-Hydroxytryptamine (5-HT))

•모노아민 신경전달 물질의 하나이다.

•주로 인간을 포함한 동물의 위장관, 혈소판, 중추신경계에서 볼 수 있다.

• 뇌 신경세포에 비해 아주 적지만 의식 수준이나 건강상태에 영향.

•활동, 편안함, 생기, 감정 조절

④광선(자외선; 397∼10nm, 가시광선; 380~750nm, 적외선; 3∼25㎛)

햇빛은 전자기파로 구성되어 있다. 자외선(보라색 외의 파장)은 가시광선보다 짧은 파장으로 눈에 보이지 않는 빛이다. 우리가 눈으로 볼 수 있는 가시광선은 빨주노초파남보 7가지 색이다. 이 중 보라색은 파장이 짧고 빠르다. 빨강색 쪽으로 갈수록 파장은 점점 길어지고 느려진다. 빨강색의 끝보다 더 바깥쪽에 있는 전자기파를 적외선이라 한다. 파장의 길이에 따라 분류하면 파장 0.75∼3㎛의 적외선을 근적외선, 3∼25㎛의 것을 적외선, 25㎛ 이상의 것을 원적외선이라 한다. 가시광선이나 자외선에 비해 강한 열작용을 가지고 있는 것이 특징이며, 이 때문에 열선(熱線)이라고도 한다. 태양이나 발열체로부터 공간으로 전달되는 복사열은 주로 적외선에 의한 것이다.

지상으로부터 약 13∼50km 사이의 성층권에 있는 오존층은 태양광선 중 자외선을 차단함으로써 사람을 비롯한 지구상의 생명체를 보호하는 역할을 하고 있다. 오존층이 파괴되어 자외선을 차단하는 능력이 떨어지게 되면 지표면에 도달하는 자외선의 양은 증가한다. 따라서 대기오염이 심해지면서 오존층을 파괴하여 오존의 양이 감소하면 지표면에 도달하는 자외선의 양이 증가하여 사람에 좋지 않은 영향을 주게 된다.

(자외선)보라색 이외    <---남파노주--->    붉은색 이외(적외선)

감마선(빠르고 짧음)              可視광선                라디오파(느리고 김)

*가시광선의 파장대

색상

   빨강

   주황

   노랑

   초록

   파랑

   남색

   보라

파장

620-750

590-620

570-590

490-570

450-490

420-450

380-420

-녹색은 가시광선 중 소비 에너지가 가장 적다.

-눈의 피로를 낮춘다.

-몸이 이완되고 마음의 안정 준다.

-식물은 녹색 이외 파장을 가진 가시광선을 흡수하여 광합성을 한다.

(자외선과 적외선은 사용하지 않는다.)

⑤햇빛을 받는 양이 줄어들면

•몸의 활력이 떨어진다.

•심신이 위축되어 기분이 가라앉는다.

•가을에 외로워지고 의욕저하

•심하면 우울증을 앓기도 한다.

⑥하루 주기 리듬(일주기성 리듬; Circardian Rhythm)

-하루 24시간에 맞춰 주기적으로 반복하는 리듬으로 주기적 생리적 변화

-주요 조절자(각성 호르몬~코티솔 / 수면유도 호르몬~멜라토닌)

2) 소리 (1/F rhythm funtional sound)

①1/F(frequency) ; 주파수들의 합.

-1/1, 1/2, 1/3, 1/4, 1/5... 각 분수들 사이의 간격이 일정하지 않다.

-미세한 파동과 자연의 소리에서 발생

-산림환경의 소리는 뇌파에서 알파파의 빠른 유도로 정신을 안정시킴

②백색소음(50 ~70db); 귀에 익숙해 주변의 소음을 덮는 역할

-균등한 저주파수 대역의 소리로 다른 소음을 덮어 주는 기능(masking effect).

-주파수가 일정하고 고정된 패턴이 없기 때문에 귀에 거슬리지 않으며 쉽게 익숙해진다.

-완전한 정적 환경에서보다 집중력과 창의력 높이는 데 도움을 준다.

-벌레 우는 소리, 새소리, 바람소리, 물소리(빗방울, 산여울, 폭포, 파도), 낙엽 밟는 소리, 심장 박동소리,

③프랙탈 음악; 자연의 모양과 흐름을 갖고 만듦, 자연의 패턴을 음악으로 바꾸어 작곡

-산봉우리의 높낮이를 소리로 바꿈

-클래식 음악은 음이 변화하는 폭이 크지 않다(고주파수보다 저주파수 영역이 많음).

-1/f음악; 주파수의 비율이 일정, 명곡은 프랙탈 음악의 특성을 갖고 있다.

-우주나 자연처럼 프랙탈 원리를 지닌 인간의 몸이 동화하여 공명

3) 경관

경관이란 눈에 보이는(보이는 의미, 시각뿐 아니라 5감에 의한 모든 지각을 포함) 어느 지역의 토지, 동식물 생태계, 인간의 사회적, 문화적 활동(인간의 시지각 결과로 나타나는 심적 현상)을 포함하는 자연 및 인공풍경 모두를 말한다.

산림경관은 수많은 인자로 구성되어 있고, 식물의 형상과 크기, 계절적인 변화에 따라서 연출되는 모습이나 드러나는 오감적 특성이 변화무쌍하다. 경관에 따라서 관찰자가 갖게 되는 느낌은 다양하다.

3-1 사전적 의미

①지질학적 작용에 의해 형성된 일정 지역의 지형; 자연지형, 윤곽, 객관적 존재형태

②한 지점으로부터 볼 수 있는 광활한 전원풍경의 한 부분이나 넓은 장소

③자연적인 육지 경치나 해안 풍경을 그린 그림

④어떤 지방에 공통되는 특색을 가진 풍물이나 지역; 인문사회, 문화적 특성

⑤특별한 활동이 일어나는 곳의 개괄적인 상황( 예: 정치풍경, 학교풍경 등)

3-2 산림청 산림 경관의 개념

3-3 치유에 영향을 주는 경관 구성 인자

일반적으로 치유에 영향을 미치는 산림경관 구성인자들은 식물, 빛, 물, 수형, 임관, 임상, 소리, 영적 분위기 등을 들 수 있다

①물리·화학적 인자; 물, 햇빛, 지형, 피톤치드, 음이온, 산소, 약제, 온도, 습도

②감각적 인자; 경관, 소리, 향기, 미각, 촉각

③사회·심리적 인자; 자연체험 프로그램, 숲해설 프로그램, 자연경관 감상, 스포츠 활동, 매혹감, 탈출감, 안정감, 자아성찰, 성취감

3-4 경관의 해석

①경관의 각 요소들이 어떻게 구성되고, 어떤 상태며 앞으로 어떻게 변화되어 갈 것인가를 분석적으로 풀이하는 것.

②그 분석한 내용으로 기본요소와 인자를 발견할 수 있다.

③경관에 내재하는 고유한 기본인자로 경관캐릭터, 다채로움, 변화 등 3가지를 제시

-경관캐릭터; 경관을 대표하는 특성으로 물, 토지, 식생, 경관 스케일이 영향을 준다,

-다채로움; 산, 들판, 호수, 해안, 생물종에 의해 경관이 다채롭게 된다

-변화; 시간(천이)에 따라서, 인간이 변화를 준다.

④경관해석은 결국 경관캐릭터가 무엇이고, 얼마나 다양하며, 어떻게 변화하고 있는가를 설명하는 것이다.

3-5 산림경관의 효과와 중요성

①경험에 의해 경관을 구성하는 인자에 상응하는 감정 즉, 아름답다 등의 느낌을 갖게 된다.

②산림경관은 인간의 감정을 다스릴 수 있다.

③산림경관에 내재된 정신적 특성의 이해를 통해 생명의 가치와 자아를 발견.

④산림경관은 심미적 욕구를 충족시킬 수 있다.

※리튼(Litton)의 7대 경관

① 파노라믹경관(全景觀); 벌판의 경관, 산위에서 아래를 내려다 볼 때 이런 경관을 볼 수 있다. 후련함, 시원함, 경쾌함. 닫힌 마음을 열리게 한다.

② 형상경관(지형경관); 산 정상보다 중턱에서 병풍처럼 둘러싸인 산악지형의 웅장함을 엿볼 수 있는 지형선이 만들어 내는 경관. 대자연의 위대함을 느낄 수 있고 지표면으로부터 지질변화를 확인할 수 있다면 자연의 역사를 반추할 수 있다. 우주의 탄생과 생명의 기원, 자신의 존재의 시점으로 되돌아가 반추할 수 있게 한다.

③ 위요圍繞경관; 다른 경관 구성인자에 둘러싸여 있을 때 위요경관 창출(숲속 옹당샘, 숲속나지나, 계곡에 수목이 벽처럼 서 있는 곳 등. 사색과 명상을 할 수 있는 최적이 장소.

④ 초점경관; 먼 곳에 있는 특정 경관으로 시선의 집중으로 일으키는 경관(벌판의 독립수, 폭포, 바위, 침엽수림내 황금소나무, 광장의 랜드마크 등)

⑤ 천개天蓋경관; 수목 등으로 위가 덮여서 터널처럼 이룬 경관. 울창한 산림 속의 숲길은 하늘이 수목으로 뒤덮여 있기 때문에 사색과 명상을 하면서 걷기에 안성맞춤이다.

⑥ 세부경관; 꽃이나 잎의 얼개, 지층구조 등이 경관으로 인식될 때, 집중을 유발하고 한 가지에 몰입하게 한다. 꽃, 잎, 미생물, 새 뱀 등의 관찰로부터 얻을 수 있는 심미적 심리적 가치.

⑦ 일시一時경관; 기상인자 등의 작용으로 일시적 경관을 연출하였다가 사라지는 경관. 관찰과 감상의 대상이어서 사색과 명상의 장소로 활용. (무지개 핀 들판, 아침과 저녁노을 등)

⑧차폐경관; 주변이 다른 인공구조물로 차폐되고 열린 공간으로만 경관이 펼쳐진 모습(터널 반대편에 나타나는 경관) ※7대 경관에 포함되지 않음

※경관 언어

①산림경관은 변이요소에 따라 무수한 감정을 유발시키고, 감정은 思考로, 사고는 다시 언어와 글로 표현된다.

②경관은 그 스스로 역사적, 생물적, 문화적 의미를 지니며 이것이 관찰자에게 전하는 무언의 메시지고 언어다.

4) 기후 및 지형

지형요법은 자연의 지형을 활용한 운동요법이다. 산악로, 하이킹 로드, 해안의 산책로 등을 활용하여 지구력, 근력, 조정력을 증강시키고 실외에서 신체를 움직임으로써 심리적으로 긍정적인 효과를 얻는 것을 목적으로 하는 예방의학적 요법이다. 일반적으로 기후지형요법으로 얻을 수 있는 효과는 지구력 향상, 운동 부족을 포함한 장기 이상이 없는 고혈압, 저혈압, 동맥경화, 관상동맥 질환 등의 순환기계 질환 개선, 기관지 천식 등의 기도질환 증상 개선, 기상 감수성에 기인하는 두통이나 어지럼증 등의 증상 개선, 수면의 질 향상, 스트레스 해소와 릴랙스 효과, 일광욕에 의한 기분 개선이나 골다공증 예장 등 여러 가지가 있다. 기후지형요법을 실시할 때는 에너지 소비가 적절한 것인지 아닌지를 수시로 체크하면서 실시해야 한다.

중산지 기후에서는 산의 경사면 혹은 조금 높은 산이나 구릉 등의 지형에서 치유 효과가 있다. 특히 산림의 존재 여부에 따라 큰 특징이 드러나는데 주로 보호성 요소가 지배적이다. 이 기후 분포 지역은 대략 해발 300~1,000m 고도의 지형이다. 열적 부하가 적다는 점, 깨끗한 공기가 존재한다는 점, 산과 계곡에서 바람이 순환되어 나타나는 냉각 효과가 있다는 점, 고지대에서 안개 발생이 적다는 점 등을 특징으로 들 수 있다. 이러한 특징들은 다른 지형과는 별도로 존재한다고 볼 수 있는 전형적인 숲속 기후로 인체 보호와 부담을 줄여주는 데 효과적이다. 산림의 식생이 상록수 중심인지 낙엽수 중심인지에 따라 세부적인 내용이 달라지기는 하지만, 일반적으로 숲속에서는 기온의 연교차와 일교차가 적고, 여름의 가장 더운 시기를 제외하고는 찌는 듯이 더운 날이 없다. 또 수목이 있으므로 비와 바람, 태양광 등은 약해지고 식물에서 발산되는 수증기에 의해 적당한 온도가 유지되며 공기가 맑다. 산림 속은 조용하며 방향 성분으로 가득 차 있다. 이와 같은 특징을 가진 중산지 기후는 연령이나 질환 유무에 상관없이 폭넓게 이용될 수 있다. 우선 질병의 회복기, 순환기계 질환, 운동 부족, 비알레르기성 기도질환에 효과가 있다. 다만 숲에는 꽃가루, 곰팡이, 진드기 등의 알레르겐이 존재하기 때문에 알레르기성 천식이나 꽃가루 알레르기가 있는 사람에게는 중산지 기후의 숲이 부적절하다. 계곡풍에 의해 도시의 산업 활동에서 생기는 대기오염 물질이 유입되는 경우가 있기 때문에 호흡기질환자는 주의할 필요가 있다.

해발 약 1,000m 이상의 고산지 기후(요양에 적당한 고도는 해발 약 3,000m 정도가 상한선이라고 알려져 있다.)는 대기오염 물질이나 알레르겐이 적고 공기가 청정하고, 습도가 낮으며, 무덥지 않은 것이 보호성 요소로 작용한다. 한편 낮은 산소 분압, 강한 자외선, 높은 태양광 조도, 저온 및 강풍은 자극성 요소가 된다. 고산지에서 산소 분압이 낮은 상태에 적응하는 것은 지구력 훈련을 실시하는 것과 동등한 효과를 얻을 수 있고, 단련이나 신체 기능의 향상에 적당하다. 고산지 기후는 알레르기성, 비알레르기성에 상관없이 피부질환, 기도질환, 운동부족, 골다공증, 계절성 우울증 등에 효과가 있고, 급성이나 중증을 제외한 순환기계 질환에도 효과적이다. 하지만 급성 혹은 중증의 환경기계 질환, 감염질환, 정신신경질환, 전신 홍반성 루프스처럼 햇빛에 심하게 노출되어 약화된 피부질환 등에는 부적절하다. 또한 심장질환 환자와 고령자가 약 2,000m 이상에서 활동하는 일은 금기시된다.

해양성 기후의 자극적인 성질로는 강풍, 저온, 강한 자외선을 들 수 있으며 신체단련과 신체기능 향상에 적당하다. 또 공기에 알레르겐과 대기오염 물질이 적은 점, 찌는 듯이 더운 날이 없는 점, 적당한 온도가 유지되는 점 등은 보호성 요소에 속하는 것이어서 호흡 기능 개선이나 기도와 피부에 대한 알레르기 반응을 완화하고 순환기계 부담을 줄이는 데 효과적이다. 다만 위독한 심장질환이나 중증위부전 등의 중증 질환, 발열, 급성 감염질환, 전신 홍반성 루프스 등 광선에 의해 약화되는 피부질환에는 부적절하기 때문에 주의해야 한다.

산림치유개론, 저자 오오이 겐, 미야자키 요시후미, 히라노 히데키, 역자 (사)한국산림치유포럼, 전나무숲, 2015.

○ 중산간지대(300~1000m)는 휴양과 치유에 적합한 장소

독일의 안젤라 슈(Angela Schuh) 박사의 주장

①병후 회복기 환자에 적합

②혈관계(심장질환)와 호흡기 질환의 요양에 적합 (400~800m가 최적지역)

③류머티스와 비만질환자에게 적합

④비알러지성 기관지 질환자의 치유에 적합

⑤중병을 앓은 사람, 심한 스트레스를 받고 있는 사람에 적합

⑥운동 부족인 사람에게 적합

독일 흑림지대에는 수많은 휴양도시가 있음.

인체의 생체리듬에 가장 적합한 기압상태를 유지하는 고도는 해발 700m라고 한다. 해발 700m는 고기압과 저기압이 만나는 지점이다. 인간과 동식물이 기압의 영향을 받지 않는 높이다. 이 지점에서는 수면을 조절하는 멜라토닌 호르몬의 분비량이 증가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도심이나 낮은 곳보다 1~2시간 잠을 덜 자도 충분한 수면효과를 볼 수 있다. 이런 장소에서 활동을 하면 혈액순환이 활발해져 젖산과 노폐물 제거 효과가 크다. 생체 기능이 활성화 되어 피로회복이 빠르다. 선선한 기온으로 여름철에 무덥지 않고 상대적으로 습도가 낮아 쾌적하다. 따라서 휴양 및 요양에 적합한 장소이다.

⇨해발 700m

①고기압과 저기압이 만나는 지점으로 기압의 영향을 받지 않음

②인체의 생체리듬에 가장 적합한 기압상태를 유지하는 고도

③대륙성 산지 기후의 특징, 일교차가 심하고 안개가 잘 끼지 않는다.

-선선한 기온, 낮은 습도로 쾌적함 유지

④공기・온도・산소・피톤치드・음이온・햇빛 등 기후물질 요소 풍부

-생체 기능이 활성화 되어 피로회복이 빠르다.

-멜라토닌 호르몬의 분비량이 증가

-1~2시간 잠을 덜 자도 충분한 수면효과

-혈액순환이 활발해져 젖산과 노폐물 제거 효과

삼림욕을 대체의학 수준으로 끌어올린 국가는 독일이다. 독일은 병원 의사에게 삼림욕이 효과적이라는 진단서만 받으면 삼림욕장을 무료로 이용할 수 있다. 국가가 의료보험제도를 통해 삼림욕을 권장하고 있기 때문이다. 삼림욕장 인근 병원의 무료진료는 물론 환자와 보호자의 숙식비까지 보조된다. 독일 정부가 삼림욕을 포함한 자연요법에 지원하는 건강보험료는 연간 약 8천억 원에 달한다. 일본은 산간벽지에 삼림욕 관광객을 유치하고 있다. 국립연구소에서 15명 이상의 성인 남녀를 대상으로 그 효과를 검증하면 해당 마을에 있는 숲은 삼림욕장으로 인증받을 수 있다.

5) 피톤치드

식물은 1차적으로 태양의 빛에너지를 이용하여 광합성 작용을 하고, 2차적으로 피톤치드와 같은 성분을 만들어 낸다. 다른 식물의 발아나 생장을 억제하는 생장 저해작용(타감작용), 곤충이나 해충의 공격에서 줄기나 잎을 보호하려는 섭식 저해작용, 병원균의 감염을 예방하는 살충, 살균작용 등 그 역할이 다양하다. 피톤치드는 인간에 기생하는 병원체의 활동을 억제하고 인간이 가진 방어력을 촉진시킨다.

우리가 식물에서 채취하여 정제한 휘발성 방향물질(정유)은 보통 주위의 미생물에서 나무 자신을 지키기 위해 발산하는 일종의 항생제이다. 이것은 유해균과 무해균을 함께 사멸시키는 양면성을 지니고 있다.

피톤치드라는 단어가 지나치게 확대・보급되어 산림욕의 효과가 모두 피톤치드에 의한 것이라는 오해도 만연하다. 하지만 실제 산림의 공기 중 피톤치드의 농도는 매우 낮으며 게다가 산림 구성이나 계절, 기후 조건 등 다양한 요인으로 인해 달라진다. 또 피톤치드라는 것은 물질의 총칭이기 때문에 산림에 따라 실제로 검출되는 화학물질도 다르다. 산림욕의 효과는 피톤치드를 포함한 오감에 관한 모든 요소의 복합적인 효과라고 생각하는 것이 타당하다고 할 수 있다.

○ 피톤치드란?

① Phytoncide = “식물(phyton)”+ “죽이다(cide)”

②미국 세균학자 왁스만이 Phytoncide라 칭함.

③레닌그라드 대학의 토킨 박사는 피톤치드의 효능 실험.

④다른 식물의 생육을 방해하는 타감작용을 하는 휘발성 향기 물질

대부분의 식물은 자신의 생장을 위해 상처, 해충, 미생물 등으로부터 자기를 방어하고 타식물의 생장을 억제하는 타감작용(Allelopathy)의 과정에서 피톤치드를 배출한다. 소나무가 타감작용을 통해 배출하는 피톤치드는 토양미생물의 생육과 활동을 저하시키므로 다른 숲과 비교하여 하층식생의 발달이 빈약하고 식물의 종류가 적다.

⑤수목이 주위의 구균, 디프테리아 등 자신에게 해를 입히는 미생물을 죽이는 방어물질로 수목에서 미량 발생.(숲속의 시원한 냄새는 피톤치드 때문).

⑥구성물질; 테르펜을 비롯한 페놀 화합물, 알칼로이드 성분, 글리코시드 등. 테르펜 계열(알파 피넨, 베타 피넨, D 리모넨, 캄펜camphene)이 가장 많다.

⑦여름부터 초가을(광합성이 활발)이 다른 계절에 비해 5-10배 이상 높음

󰋯a-피넨

나무의 대표적인 향기 성분 가운데 하나로 일반적으로는 침엽수림의 공기 중에서 많이 검출되며, 최근에는 휘발성 유기화합물(VOC)로 흔히 볼 수 있는 물질이다. a-피넨 농도의 상승과 함께 뇌 활동 항진의 정도가 커지고 있다는 사실 또한 입증되었다.

󰋯리모넨

a-피넨과 함께 수목에서 발생하는 대표적인 피톤치드 중에 하나이다. 감귤류의 껍질이나 레몬, 포도 등에도 함유되어 있으며 향기가 부드러워 많은 사람들에게 사랑받고 있다. 리모넨을 흡입했을 때는 주관적으로 쾌적하고 진정된다고 평가하였으며, 생리적으로도 교감신경이 억제된 이른바 릴랙스 상태를 유발한다는 사실을 알 수 있었다.

󰋯세드롤

세드롤이 혼입된 공기를 흡입했을 때 심장박동수, 수축기 혈압, 확장기 혈압에 대해 유의한 저하 효과가 인정되었다. 또 심박변이도(heart rate variability) 검사한 결과, 부교감신경계 활동의 지표인 고주파(high frequency ; HF) 성분이 증가하고, 교감신경 활동의 지표인 LF/HF 비는 저하되었다. 세드롤 흡입에 의한 부교감신경계 활동의 항진, 교감신경계 활동의 억제가 인정되어 세드롤의 진정작용이 밝혀지게 되었다.

산림치유개론, 저자 오오이 겐, 미야자키 요시후미, 히라노 히데키, 역자 (사)한국산림치유포럼, 전나무숲, 2015.

○ 피톤치드 효과

-항염, 항균, 살충, 면역증진, 스트레스 조절 등 인체에 다양한 건강증진 효과

-심리적인 안정감, 말초혈관 단련, 심폐기능을 강화

-기관지 천식과 폐결핵 치료

-피부를 소독하는 약리 작용도 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음.

-뇌의 알파파 활동을 자극

○ 피톤치드 이용

-방향제에 피톤치드 성분을 추출해 넣거나 음식물에 식물의 꽃이나 잎을 이용하기도 함(송편, 망개떡 등).

6) 음이온 (NAI; Negative air ion)

- 산림, 폭포주변, 옹달샘, 약수터, 물웅덩이, 계류 주변 다량 존재

- 뇌의 알파파 활동을 자극

- 숲에서도 광합성 작용 과정에서 음이온 발생. 100년 전에는 대기가 음이온 우세.

- 숲 중에서도 수원(水原)이 있는 숲 환경이 치유효과 면에서 더 바람직하다.

- 인체 필요 농도 700개/㎤이며, 도시 200개, 숲은 1,000개 이상 존재

- 음이온은 원자나 분자가 전자를 받아들인 것.

- 양이온은 가지고 있던 전자를 뺏긴 것(오염물질, 먼지가 많은 곳에 존재).

○음이온 효과

①산성화된 혈액을 약알칼리성으로 환원한다.

②활성산소를 억제-> 생체세포의 산화를 정지하고, 세포막 기능의 정상화, 신진대사를 왕성하게 하고, 혈당 조절.

③SOD(과산화물 제거) 효소활성을 높이고 사이클릭 AMP(세포 안에서 신호를 전달하는 물질)의 생산을 증대한다.

④인슐린 생합성과 유리가 촉진되어 인슐린 분비를 높인다.

⑤포도당이 적혈구 및 뇌세포에 원활히 작용하도록 돕는다.

⑥말초혈관의 혈류를 개선하여 혈액순환과 신진대사를 활발하게 한다.

※메타디에(프랑스); 음이온은 자율신경을 진정, 불면증을 없애고, 신진대사를 촉진하며, 혈액을 정화하고, 세포의 기능을 강화하며, 얼굴색을 아름답게 한다.

7) 알파파와 베타파

○알파파(8~12Hz); 몸과 마음이 조화를 이룰 때 발생되는 뇌파(명상파)

-진폭이 크고 규칙적, 부교감신경 활성

-집중력 향상, 기억력 증가, 숙면

○베타파(16~20Hz); 활동하거나 집중해서 일할 때 발생되는 뇌파

-진폭이 작고 형태가 불규칙, 교감신경 활성

※스트레스 상태에서 나타나는 베타파의 증가

면역기능을 약화, 호르몬 생성의 균형 파괴

스트레스 상태에서 나타나는 베타파의 증가는 사람의 면역기능을 약화시키고, 호르몬 생성의 균형을 깨뜨려 육체적 또는 정신적 질병에 쉽게 걸리게 한다. 반면 알파파의 증가는 기억력, 창의력, 집중력의 증가를 가져온다. 특히 기억력은 알파파와 비례하는데, 실험에 따르면 알파파와 베타파의 증가 상태에서 무작위로 단어를 외우게 한 결과 알파파가 증가한 상태에서 단어를 훨씬 많이 기억했다고 한다. 또 알파파의 증가는 체중 조절에도 도움이 된다. 체중 조절의 핵심은 소화기 계통의 활동을 효과적으로 균형 잡아 주는 것이다. 알파파는 부교감신경을 활성화시키는데, 부교감신경이 효과적으로 작용하면 소화기 계통이 균형 있게 활동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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