치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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심리안정 실험
전두부 산소헤모글로빈 농도의 저하 정도를 매초 평균치로 구한 결과, 폭포 소리>꾀꼬리 소리>시냇물 소리>뻐꾸기 소리 순으로 나와, 폭포 소리에서 가장 저하 정도가 큰 사실을 알 수 있었다. 이 순서는 전두부의 진정생태를 유도하는 정도를 나타내며 이완 정도와도 비례하는 것으로 보인다. 자율신경활동을 조사한 결과, 이들 소리를 청취하는 동안은 대부분 안정적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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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트레스를 받는 쥐는 흉선이 위축되어 보이는데 방향제를 쓴 동일한 실험에서는 흉선이 위축되지 않았다. 냄새로 인한 후각자극이 스트레스 때문에 생긴 면역기능의 저하를 회복하고 저지하는 효과를 보여주는 실험이다. 냄새로 인한 후각자극은 코끝의 후각망울에서 대뇌변연계와 시상하부로 전해지고, 면역중추를 자극해서 활성화시킴으로써 항스트레스작용을 하는 것으로 보인다.
대뇌변연계는 발생학적으로 후각망울과 밀접한 관계가 있어서 후뇌라는 별명도 있다. 고등동물은 대뇌변연계와 후각의 관련성이 퇴화된 상태이긴 하나 숲이나 식물의 냄새인 피톤치드는 뇌의 이 부분을 자극해서 면역기능을 활성화 한다. 이는 자연에 대한 감각을 상쾌하게 하고 안정시켜주며, 정신피로와 부정적 감정을 줄여주고, 수면리듬을 개선하는 효과가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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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색계열의 빛은 차가운 느낌을 주어 혈압강하작용, 정신 진정작용, 면역 항진작용을 이끌어낸다. 적색이나 황색계열은 따뜻한 느낌을 줘서 파장에 따라서는 진정작용, 혈압 상승, 의욕에 영향을 미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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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림치유, 저자 모리모토 가네히사 외, 역자 (사)한국산림치유포럼, 20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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